오늘도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요...
어제 약 먹고 푹 자버리는 바람에 아침에 눈이 안 떠져서ㅠ 좀 느지막히 밖으로 나왔음...
오늘은 정말 정말 많이 걸었는데요 얼마나 많이 걸었냐면 개피곤해서 일기 쓸 기력도 없을 정도
일단 그 수도원까지 걸어갔던 것부터가 실수였다고 생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실수라기엔 카를 다리도 다시 봤고 예쁜 거리들 걸었던 게 좋긴 했지만?! (그리고 오르간 연주 봤던 교회도 미리 위치를 익혀 뒀었고요) 스트라호프 수도원 - 로레타 성당 - 프라하 성 구역을 밖에서만! 걸어 보기 - 다시 오르간 연주 들으려고 성 미쿨라쉬 성당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고되었어서... 진짜 더위먹음 + 무리함 이라 구마당하는 악마처럼 머리가 깨질것처럼 아프더라고요 근데 약먹고 시원한 교회안에서 연주들으니까 몸은 괜찮아졌어...
지금은 저녁도 맛있게 먹고 완전 건강합니다
내일 비엔나로 떠나는 게 또 걱정일 뿐........ : )
그리고 개웃겼던 거...
오늘 저녁은 나가서 먹을 기운이 없어서 KFC를 테이크아웃했는데요
숙소에 가져와서 까보니까 갑자기 선글라스가??? 나오는 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이벤트성 신메뉴 세트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왜 패스트푸드점 세트메뉴 구성품으로 선글라스를 주는 거냐 VS 웃기니까 뭐 아무래도 괜찮지 않나... 후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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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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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 빼먹은 거 뒤늦게 알고 추가했음
근데 '제정신 아님' 이쪽에 속하는 애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기는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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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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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음?▼